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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감독판 아바타’ 들고 온 제임스 캐머런, 3D 혁명과 꿈을 말하다
지난 6일 미국 서부 샌타모니카의 한 호텔. 유럽·아시아·남미에서 날아든 유력 언론의 기자들이 웅성거렸다. 이윽고 ‘제왕(帝王)’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아바타(Ava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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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밀려 하는 상생엔 감동이 없다
“The business of business is business.” 아침부터 웬 이상한 꼬부랑 말이냐고 마땅찮아 하시는 분도 계시겠다. 하지만 이는 ‘기업(business)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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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한·일 합병, 우리끼리 따로 할 얘기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사흘 전 발표한 한·일 병합 100주년 담화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병합의 강제성을 우회적으로 인정한 대목이었다. ‘3·1독립운동 등의 격렬한 저항에도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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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개관 5주년 기념 페스티벌 개최
국내 최초의 쌍방향 문화교류 전문 공간으로 지난 2005년 9월 개관한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 문화센터(Korea Foundation Cultural Center,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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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11일
쥐띠=재물 : 지출 건강 : 보통 사랑 : 무지개 길방 : 西 36년생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끝이 없음. 48년생 여럿이 의논하고 지혜를 모을 것. 60년생 사적인 것 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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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둘째
둘째는 1992년 1월에 태어났다. 첫째 때부터 딸을 원했는데 바람과는 달리 아들이었으므로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 나는 필사적으로 딸을 희망하고 기도했다. 1992년 1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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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Ⅱ 30주년 오감으로 느끼다
SK-Ⅱ 30주년을 기념하는 ‘SK-Ⅱ 미라클 하우스’가 지난달 8일 강남구 논현동에 문을 열었다. 이달말까지 운영되는 이곳은 브랜드 역사와 대표 제품들, 모델인 배우 김희애·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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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그림책 읽어주면 상상·창의력이 쑥쑥
주부 김현정(32·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씨는 딸 정수연(5)양과 매일 그림책을 읽으며 대화를 나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언어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다.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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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13)‘스무살 청년과의 대화’
앞의 두 콘서트에서 금융 발전에 대한 중국 지식인들의 관점을 들여다 봤습니다. 무더위만큼이나 뜨겁게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좋습니다. 열기를 잠시 식혀보도록 하지요.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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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ETF·만능통장·저축보험·국민연금 스마트머니도 ‘옆동네’로 간다
유행에 민감한 이들에게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마포구 ‘홍대앞’은 더 이상 활동 무대가 아니다. 유명세를 타고 사람들이 몰리면서 과거의 호젓함과 독특한 분위기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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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12)‘중국은 아직 멀었다’
이 칼럼은 앞 글에 이어집니다. 혹 읽지 않았다면 다음 사이트에 꼭 들렸다 오세요.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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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현직 심리사 작가가 쓴 심리상담 소설!
가장 비참한 이야기는 상담실 바닥에 깔려 있다. ‘상담소 블라인드는 사람의 마음이라는 먹이를 씹어 삼키고 있다. 상담소 곳곳이 그러하다.’ 여기, 저마다의 사연을 들고 허툰의 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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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운세] 7월 24~25일
쥐띠=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흐림 길방 : 西 36년생 미련 갖지 말고 정리할 것은 정리. 48년생 잔 정 때문에 큰일을 그르치지 말 것. 60년생 맺고 끊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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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 ‘다문화가정 위한 쌍방향 교육’
국어를 사용하는 국민뿐 아니라 국적 취득을 희망하는 외국인에서부터 결혼이주민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가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국어문화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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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어머니에게 선물한 애틀랜타 3000평 저택
“한국인 어머니를 위해 철저히 한국식으로 꾸민 공간, 집 선물로 평생의 소원 이뤘어요”지난 2006년 슈퍼볼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으며 영웅으로 떠오른 미식축구 선수 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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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대만으로 간 중국 보물
대한민국 국보에 붙은 번호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 지정된 순서에 불과하다. 중국에는 한국과 같이 번호를 매긴 국보 목록은 없다. “타이베이에는 유물은 있지만 고궁이 없고(有寶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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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빠진 사람들 늘배움공동체 ‘움’
어떤 사람에게는 시험에 나오는 역사적 사실일 뿐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과거를 살았던 누군가의 생생한 삶이다. 어떤 이에게는 불필요한 학문이지만 다른 이에게는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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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 창작 둥지 튼 미국인 화가 윈저 조 이니스
요즈음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굵직한 미술행사에 가면 눈길을 끄는 노신사가 있다. 은발을 날리며 호기심 어린 눈을 반짝이는 그의 이름은 윈저 조 이니스(73·사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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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한 ‘나’를 다스려라, 세계가 모습을 드러낼지니”
궁리(窮理)장은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왜 지식인가”를 설파하고, 2)독서법을 일러준 다음, 주요 텍스트인 3)『사서삼경』의 개요와 읽기 순서를 적었다. 아직 근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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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욕 필 한국인 부악장과 코리안 뮤즈들
전설적인 작곡가 말러와 토스카니니, 그리고 번스타인이 지휘봉을 잡았던 오케스트라. 1842년 창단된 뉴욕 필하모닉은 미국의 ‘빅 파이브(Big Five)’ 중에서도 최고의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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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게 만나 어느새 친구 되다
아테네에 도착한 이튿날, 헤르메스 호텔 로비엔 30여 명이 모였다. 각자 자기 나라의 컨티키 지사를 통해 이번 그리스 여행을 신청한 사람들이었다. 이들과 8일간 함께 여행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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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난청 올바른 보청기 착용이 해법
‘60청춘’이라는 말이 있듯이 환갑을 넘긴 노인 분들 중에는 아직도 젊은이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과 체력을 자랑하는 노인 분이 많다. 그런데 60세 이상 어르신들 중에는 다른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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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바람 좀 피워 볼까 … 조상의 지혜와 이야기가 담긴 부채
‘여름 생색은 부채요, 겨울 생색은 달력이라’. 옛 속담에 이런 게 있다. 물론 부채바람보다 더 시원한 쿨러가 하루 종일 돌아가는 요즘, 가슴에 확 와닿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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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창조한 거대한 바위에 인간은 믿음의 증거를 남겼다
그리스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핀두스 산맥과 메테오라 유적지의 거점도시인 칼라바카를 배경으로 서 있는 아기오스 스테파노스 수도원. 이미 12세기 때부터 은둔자들이 수행했던 곳이다.